"울산=이거산기자" 현대정공 울산공장 노조가 파업 3주만인 26일
조업을 재개하는 등 현대계열사 노사분규사태는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
다. 그러나 현총련 산하 노조원들이 30일 일산해수욕장에서 집회를
갖고 공동임투승리를 결의할 예정이어서 현대계열사들이 7월초쯤 노조의
공동쟁의행위로 다시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현대정공 노
조원들은 이날 오전 8시에 정시 출근, 작업장과 집회장소주변을 청소한
뒤 곧바로 조업을 재개했다. 회사측은 이날 출근율이 95%라고 발표
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그러나 1, 2공장별로 각각 오전 9시와 1
0시부터 1시간씩 집회를 열고 임금협상재개 및 파업기간중임금지급을 회
사측에 촉구하는 파상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28일부터는 2시간씩 부분
파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와 중장비노조원들은 이날도
2시간씩의 부분파업을 계속했으며 중장비노조는 28일부터 4개지단중 1
개지단이 하루씩 전면파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