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산국교와 두암중학교가 음료수로 사용해온 지하수에서 소아청색증
을 유발시키는 질산염이 허용치 이상 검출돼 음료수 사용이 중지됐다.
23일 광주시교육청과 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1백48개
국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지하수 수질검사를 한 결과 우산국교는
질산성 질소가 허용치인 ℓ당 10㎎을 넘는 10.6㎎이, 우산중은 2
0㎎이 각각 검출됐다는 것.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이들 두학교에 대해
지하수의 음료수 사용을 중지시키고 상수도 시설이 완료될 때까지 학생들
에게 물통을 휴대토록 했다. 청색증은 토양오염이 심한 대도시의 지하수
를 장기간 마신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