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쟁점 안되게 유보/민자/새제도 도입 철회촉구/경총/대불공단에 자
동차공장 추진 정부는 무노동 부분임금 등에 대한 부처간 이견과 논란
을 조속히 마무리짓기 위해 금명간 노동행정지침 수정의 보류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2일 이와관련, "
조만간에 부처간 협의를 거쳐 이견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이부총리의
이같은 언급은 이날 아침 청와대에서 1시간5분 동안 계속된 김영삼대통
령과의 정례단독조찬회동을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
목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노사분규가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재계의 반발도 큰 이 시점에서 무노동부분임금에 대한 더 이상의 논란
은 현명치 못하다는 게 김대통령의 견해"라며, "노동행정지침수정의 일
단보류방침에 대한 결론이 곧 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부총리는 무
노동부분임금에 대한 정부입장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조만간 밝히겠
다"고 말하고, 이견은 좁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과 이부총리
의 이날 조찬회동은 지난1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부총리와 정례회동을 갖
겠다고 한데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당초 24일로 예정됐다가 22일로
앞당겨졌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부총리로부터 합동회견의 경위를 보고
받은 후 "이부총리가 더 노력해서 경제팀이 일치단결하도록 해달라고 당
부했다"고 이부총리가 전했다.한편 이부총리는 지난 주말목폭를 돌아본
후 대불공단에 자동차공장 등 대규모조립공장이 들어서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동의했다고 전했다.이에따라 정
부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생산시설을 증설할 경우, 대불공단에 건설하도
록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나종호기자 민자당은 22일 이인제노동
부장관의 노동정책중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무노동 부분임금제의 도입을
계속 유보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와 관련,
"당 방침은 지난달 27일 당정협의에서 무노동 부분임금제를 유보시킬
때와 전혀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경제부처와 상의, 이 문제에
대한 부처간 이견문제를 조용히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김민배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2일 현대그룹 계열사의 파업움직임과 관련, 정부에
무노동부분임금 도입계획을 완전철회하도록 촉구하고 경영-인사권은 단체
교섭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홍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