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군,시위대에 총격 70여명 사상 "모가디슈-뉴욕=로이터 A
P 연합" 소말리아주둔 미군과 유엔평화유지군이 13일 새벽 6시50분
(이하 한국시각) 모아메드 파라 아이디드가 이끄는 소말리아내전 최대군
벌의 거점인 수도 모가디슈 중남부지역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도 미 폭격기와 무장헬기가 동원된 이번 2차 공격사실을
시인하고 이는 소말리아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유엔 평화노력의 일환이
라고 강조했다.공습당시 수도 일원 상공에 무장헬기를 비롯한 여러 대의
폭격기가 출현,수십발의 폭탄투하와 함께 기총사격이 이어졌다. 현지
목격자들은 모가디슈 남부에 대한 폭격에서 수차례 굉음이 들린 것으로
미루어 이번 공격에 동원된 폭격기들이 여러 대의 목표물을 명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특히 아이디드군의 무기고로 보이는 한 건물은
폭격 직후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모가디슈=로이터
AFP 연합"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중심부 소재 사하피 호텔주변에
서 13일 오전 기관총을 동원한 격렬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호텔 직원
들이 전했다. 사하피 호텔 직원들은 호텔을 사이에 두고 기관총 사격
이 오갔다고 말하고 전투 당사자들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사하피 호텔의 경비는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파키스탄 군인들이 맡고
있는데 이들 병력은 호텔 옥상에 기관총을 설치해 놓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 병사들은 이날 모가디슈 남부 한 전략거점 부근에서 미군의
공습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발포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목격자
들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