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1호 배치 대비위해 "동경=부지영기자" 일본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로동1호 시험 발사성공과 관련, 미국의 전략방위구상(SDI
)중 전역 미사일 방위 (TDM) 시스템 등 본격적인 대응체제의 구
축을 검토키로 했다.일본 방위청은 특히 북한의 노동 1호가 실전 배치
되면 일본 나고야(명고옥) 이서의 서일본 전역이 사정권에 들기 때문에
방위태세의 전면적인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이같은 미사일 방위체
제의 구축을 서두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
은 12일 이와 관련,오는 96년부터 시작되는 신중기 방위력 정비
계획 중 전역 미사일 방위체제 시스템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TDM은 유사시 적국이 수백 ㎞에서 1천㎞ 정도 성능의
미사일을 발사했을 경우 우주에 쏴 올린 감지장치(센서)나 공중조기경
보통제기(AWACS)가 이를 감지, 지상의 요격 미사일이 적국 미사일
을 격퇴하는 시스템으로 미국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SDI의 한 부분
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또 일본 정부가 TDM의 개발과 함께 북한의 미
사일 공격위험성이 증대할 경우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서일본 지역에 집중
배치하거나 미국 위성으로부터 대북정보를 조속히 입수, 대응책을 마련
키로 하고 미국측과 이에 관한 비공식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