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세청은 이들 업소가 도박
자금을 환전 또는 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 전낙원씨 관련계좌가 들어있는 한일은행을 비롯, 파라다이스투자개발
계열사로 부산지역 소매금융업체인 흥업상호신용금고 등 각종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추적에 나섰다. 국세청은 또 해외로의 자금유출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이 일본 도쿄(동경) 오사카(대판) 등에 두고
있는 7개 해외연락사무소와의 거래내역에 대한 조사도 집중하고 있다.국
세청은 11일 워커힐카지노 등 3개업소로부터 영치한 서류에 대해 지난
9일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의 실제매출액과 신고금액과의 차이에
따른 탈세와 대출자금을 해외지점 등에서 받아내 유용한 혐의를 일부 포
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카지노 유출자금이 흘러들어간 혐의가
발견될 경우 우선적으로 3개 카지노 주식지분을 가지고 있는 22명의
계좌와 부동산 취득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최홍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