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대법관 등 구성 중재위 도 "모스크바=AP 로이터 연합"
신헌법 제정문제를 놓고 보수세력과 권력투쟁을 벌이고있는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보수파와의 타협을 위해 대통령과 의회의 권력균점을 명확
히 규정한 임시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옐친측의 지지자들이 8일 밝혔다.
옐친대통령의 이같은 타협안은 그의 최대 정적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의장을 비롯한 일부 대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있어 제헌회의
개막이후 첨예한 대립을 보여온 보혁세력이 타협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
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옐친대통령의 측근이자 진보계 의원인
세르게이 유센코프는 옐친대통령이 새 헌법을 마련하기위해 소집한 제헌회
의 3일째인 이날 기자들에게 "옐친대통령이 러시아의 현 정치위기를 종
식시키는 해결방안으로서 전면적인 신헌법채택을 연기하는 대신 권력균점에
관한 임시 법안을 마련하는 중도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모스크
바=이타르 타스A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9일 중재위원회를
구성해 자신이 제안한 신헌법 초안의 조항을 둘러싸고 발생하고 있는
제헌회의내에서의 분쟁을 해결하자고 제의했다. 옐친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중재위원회의 구성요원은 헌법재판소, 대법원 및 중재재판소 출신 법관
과 다른 전문가들로 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