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교장 이강숙)내의 연극원 설립안이 최종 확정됐다.
문화체육부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연극원의 개원시기를 내년 3월로 하
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일정
을발표했다.연극원의 전공학과 및 정원은 연기-연출-극작-무대미술 등
4개학과에 75명내외로 결정됐으며 오는 11월과 12월사이에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학교 시설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내에 건물을 신
축해 사용하고 국립극장을 학습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문화체육부는 이
와함께 연극원의 운영은 기존 대학의 연극영화과의 교육내용과는 달리 소
수정예 원칙의 전문적이고 특수한 연극교육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을 세우
고,교과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연극계의 각 단체장과 교수 등 15명
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치기로 했다. 연극계의 한 인사는
이에 대해 "때늦은 감이 있지만 당연한 일"이라며 "우수한 교수와
자질있는 학생의 확보가 학교운영의 관건"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