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발표/수출은 호조 12% 늘어 지난 1분기(1~3월)중 우리
경제는 작년 1분기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3%대의 낮은 성장률
에 그쳤다.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설비투자
는 전년 동기보다 10.1% 감소했으며,제조업 생산도 1%대의 낮은
증가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27일 올 1분기중 국민총생산(GNP)
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34조5천9백71억원으로,작년 4분
기의 2.8%보다 성장률이 다소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설비투자
는 작년 4분기의 10.2% 감소에서 올 1분기에도 10.1% 감소를
기록,지난 80년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두 분기 연속 두자리수 감
소를 나타냈으며,제조업 생산도 1.4%의 낮은 증가율에 그쳤다. 다
만 수출은 엔고와 대중국 수출특수 등에 힘입어 12.1%의 비교적 높
은 증가율을 기록해 전체 GNP 성장률을 다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
다. 생산부문 별로는 농-어업(0.1%),광공업(1.4%),건설업(
마이너스 0.9%)이 부진했던 반면 서비스(5.4%),전기가스-수도업
(11.3%)은 전체 성장률을 웃도는 호황을 기록했다. 한은측은 "
2분기부터는 성장폭이 점차 높아져 연간으로는 6% 내외의 성장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