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로이터 연합" 티베트 수도 라사에서 중국의 통치 및 물가앙등
에 항의하는 티베트인물들의 대규모 시위가 24일에 발생한 데 이어 2
5일에도 소규모의 시위가 계속됐다고 현지 관광객들이 전했다. 관광객
들은 이날 점심때쯤 수십명의 티베트인들이 라사시내 조캉사 인근에 몰려
들어 항의구호를 외쳤으며 곧이어 출동한 경찰들은 절 지붕위에서 시위대
를 향해 최루탄을 무차별적으로 난사,시위군중들은 해산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정부는 하루전 이곳에서 티베트인 약 1천5백~2천명이 참가
한 대규모시위가 벌어짐에 따라 이날 시전역에 경찰 및 군인을 배치,경
계태세를 강화하고 시내 곳곳에서 삼엄한 순찰활동을 벌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24일 발생한 시위가 처음엔 평화적으로 시작됐으나 이날 오후
들어 승려,어린이 등이 시위대에 가세해 군중들이 크게 불어나면서 폭
력적인 양상으로 변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