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통일방안 보완바람직" 45%/"이인모노인 송환 잘한일" 77%
우리나라 통일문제 전문가 및 여론 선도층인사들 가운데 3명중 2명
꼴은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개발했거나 곧 개발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통일원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
뢰,남북 관계전공학자-국회외무통일위 위원 등 통일문제전문가 2백59명
,전국경제인연합회-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전교조 등 여론선도층 4백17
명 등 모두 6백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에 따르면 응답자중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개발했다 가 23.2%,
2~3년내 개발 은 40.8%로 모두 64%가 개발했거나 개발할 것으
로 응답했다. 반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해왔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중단한 것 같다 는 21.3%, 핵의 평화적 이용에만 집중하고 있다
는 견해는 8.1%, 핵무기 개발도 평화적 이용도 모두 중단한 것 같
다 는 1.9%로 결국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했다는 견해는 모두
31.3%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반드시 복귀 가 15.4%, 가능성이 크다 가 57
.2%로 모두 72.6%가 복귀할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현재 관건
이 되고 있는 영변소재 2개의 미신고시설에 대한 IAEA의 특별사찰
수락여부에 대해선 53.6%가 수락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이와
관련,통일원의 구본태 정책실장은 "북한의 NPT복귀를 먼저 실현시키고
난후 IAEA의 특별사찰 수락을 촉구하는 단계적 대응책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의 NPT 복귀,IAEA 특별사찰 수락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조치 에 관해선 미-북한간의 직접접촉이 26.2%
유엔안보리의 경제제재 등 강력한 국제적 제재조치가 23.2% 남북
한간의 직접접촉 해결이 23.1%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고연령층
일수록 국제적 해결 을,젊은 층일수록 남북간 직접해결 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인모씨의 송환에 대해선 잘한
일 이 77.2%, 잘못한 일 이 5.5%, 평가하기엔 시기상조 가
17.3%로 나타나 대다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통일방안과 관련, 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보완해야 한
다 가 45%, 새로운 통일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가 31.3%로 대다
수가 기존 통일방안의 수정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