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공전 하루만인 27일 본회의를 재개,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의
장직 사퇴안을 가결하고,이만섭의원(민자)을 새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국회는 김영구의원과 신상우의원을 각각 운영위원장과 국방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 처리는 연기했다. 국회는 박 전 의장
의 신상발언과 이동근의원 석방결의안 통과 보장을 국회정상화의 조건으로
내걸어온 민주당이 이날 오전 의총에서 이 조건을 철회함에 따라 이날
오후 정상화됐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앞으로 국회
활동과 대여협상을 통해 이 의원 석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안건상
정시 부결이 예상되는 이 의원 석방결의안의 처리를 연기키로 했다.
박 전 의장 사퇴안은 총 2백68명이 투표에 참석해 찬성 1백91,반
대 68,기권 7,무효 2표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