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김영삼대통령의 윗묽맑기 운동을 통한 부정부패 척결운동에 대한
공보처의 여론조사 결과,국민의 94.3%가 잘하는 일이라고 보고 있으
며,사회의 조그마한 부조리도 모두 없어져야 한다고 보는 사람은 96.
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
아 리서치센터에 의뢰,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5
백12명을 대상으로 부조리 관행 및 의식에 관한 여론조사 를 전화로
실시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지난
한해동안 금품을 제공한 적이있는 사람은 전체의 20.2% 였으며,그
대상으로는 교사가 27.9%로 제일 높았고,거래처(19%),직장상사
(16.7%),경찰(8.9%),민원기관(8.5%) 등의 순이었다. 특
히 지난해 교사에게 돈봉투를 제공한 적이 있는 30대 주부는 61.4
%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97.9%는 "돈봉투 안주기 안받
기 서명운동을 한다면 그에 동참하겠다"고 응답했으며,"앞으로 1년이내
에 부조리가 척결된다면 어렵고 힘들어도 견디겠다"고 대답한 사람도 9
4.7%였다고 밝혔다. 나아가 부조리 근절을 위해서라면 추가세금도
부담하겠다고 말한 사람은 전체의 51.6%였다고 공보처는 밝혔다. 그
러나 전체의 23.9%는 윗묽맑기 운동이 사회전반에 별로 확산되고 있
지 못하다고 대답했다. 응답자들은 또 우선적 개혁대상으로 44.8%
가 일방행정 민원기관을 첫번째로 꼽았으며,그다음은 정치인(25.7%)
,교사-교육기관(14.1%),고위공직자(13.2%) 등의 순이었다.<
허용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