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도 서귀포 중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벌어진 제4회 동
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5번기 제2국에서 이창호 6단은 끝내
보기드문 대접전끝에 조치훈 9단에 2백84수만에 반집으로 이겨 2승
을 먼저 챙겼다. 제1국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6단의 세귀 실리와 조9
단의 중앙 두터움이 맞선 이날 바둑에선 중반넘어 흑의 우상귀를 크게
도려낸 조9단이 무난히 이길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이6단은 치밀한
계산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따라붙어 끝내 반집 역전드라마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