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과 휴양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던 전국 해안의 경계 철조망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철거된다. 권영해 국방부장관은 11일 오전 KBS
1TV 우리들의 문제 에 출연,"우선 동-서-남 해안의 관광지와
해수욕장,마을 주변에 설치된 경계철조망 90㎞를 7월초쯤 지역특성에
맞춰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해안경계 철조망은 북한의 침
투를 막기위해 설치된 것이지만 그동안 심리적 압박감을 주고 일출전과
일몰후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국민생활에 큰 불편을 줬다"며 "군작전수
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철조망 제거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해안에 설치된 철조망은 1천37㎞로
올 여름에 9백47㎞가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