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관계의 선언=양국정상은 국제안정 강화를 이해 역동적이고 효율
적인 동반자 관계를 굳혀나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민주주의와 안보,평화
를 증진시키기 위한 포괄적 협조전략을 승인했다. 옐친 대통령은 민주주
의와 법치주의,시장경제에 관한 굳은 의지를 천명했으며 클린턴 대통령은
이에대한 적극적 지원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
지원=양국 정상은 러시아의 시급한 경제상황에 대처하고 시장경제로의 성
공적 이행을 위한 새로운 쌍무경제계획에 합의했다. 러시아 경제가 잠재
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 호의적인 외부 환경이 극히 중요하다는 공동
인식 아래 양국 정상들은 상호 시장접근 허용,군수산업의 민수전환,무역
투자 장벽의 제거,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장기곡물수출 재개 등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양국 정상들은 러시아가 국제 민주-경제체제에 합류
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이같은 관점에서 서방선진
7개국(G7)측에대해 러시아의 정치-경제개혁 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도 효율적인 새로운 경제조치들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양국
정상은 이같은 맥락에서 오는 14-15일 러시아도 참가한 가운데 동경
에서 열릴 G7 외무-재무장관 회담을 환영했다. 양국은 이와함께 전
면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보고 쌍무
협의기구의 강화에 합의했다. 특히 과학기술 부문에 관한 고위 실무기
구를 두기로 결정,고어 미 부통령과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가 이끄는
미-러시아 기술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대량파괴무기의
확산금지 및 북한핵=양국 정상은 대량 파괴무기 및 그 운반체제의 확산
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NPT조약을 범세계적이고도
무기한적으로 적용되도록 강화시킬 결의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북한
에 대해 IAEA의 핵안전의무를 전폭적으로 이행하고 NPT 탈퇴발표를
철회하도록 촉구했다. 군축=양국 정상은 제1-2단계 전략무기 감
축협정(START 1,2)의 이행과 비준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핵
무기의 안전폐기와 저장,이를 위한 협력과 미국의 대 러시아지원에 합의
했다. 양국 정상은 국방,안보에 관한 상호교류와 협의를 확대하는데도
중요성을 부여,휘하 국방장관들에게 가능성 모색을 지시했다. 기타=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책임에 입각,양국이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민주가
치의 수호,인권보호,환경오염,테러,마약밀매 등 국제적 문제에 대해 협
력하는 것이 긴요하다. 이같은 미국과 러시아간의 동반협력관계를 가속
화시키기 위해 양국은 정상급 회담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옐친 대통
령은 클린턴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해 주도록 초청했으며 클린턴 대통령
은 이를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