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문기 전 의원(상지대 재단이사장)의 부동산투기 및 학사비리를
수사해온 대검 중앙수사부는 31일 김 전 의원을 업무방해 및 국토이
용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주간 한국의약신문 발행인 김남훈씨(46)를
부정편입학 알선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전 총장비서실장
황재복씨(45.수배중.김 전 의원이 큰사위)와 전 교무처장 오천균교수
(53),김달기 교무과장(51.김 전 의원의 4촌),학부모 이원우씨(
64.한약업사.제천시 중앙로2가) 등 모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 관계자는 "달아난 사위 황씨도 1일 오전 10시쯤 대검찰청에 자
진 출두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9
0년과 92년 황 전 비서실장 등 상지대 관계자들을 시켜 면접성적을
조작,학생 7명을 부정 편입학시키고 학부모들로부터 1인당 1억~1억5
천만원씩 모두 7억원을 받았으며,91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4
45의14 대지 1백3평을 구입,둘째 사위인 황규갑씨 명의로 허위 등
기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김 전 의원이 87년초부터 92년 4월
까지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일대 12필지 7천7백여평의 절대농지(시가
12억여원)를 매입,현지 농민의 명의로 위장 등기해 재산공개시 이를
누락시킨 사실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