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3일전 땅처분 동산 신고도 안해 "부산=강창달기자" 자신
의 총재산이 2백77억4천9백만원이라고 공개한 민자당 김진재 의원이
신고된 전재산보다 많은 3백25억원 상당의 아파트 부지를 재산공개 직
전 아파트 건설업자에게 매각한 사실이 26일 밝혀졌다. 김 의원은 이
토지를 재산공개 내역에서 제외시켰다. 김 의원은 민자당의원 재산공
개 직전인 19일 자신과 부친 김도근씨 명의의 부산 해운대구 우1동
1105의11 등 10필지 2만6천8백㎡의 땅을 주택업체인 경동건설(
주)에 3백25억원에 매각했다. 김 의원은 이 땅에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25일 마쳤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이 부지는 92년 1
0월 경동건설을 사업주체로 아파트 8백92가구 및 부속건물을 짓기 위
한 주택건설사업 승인허가를 받아 진행해 오던 것이었으며 재산공개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토지를 매각해 확보한 채권을 재산에
합할 경우 총재산은 6백2억여원이 돼야하나 김 의원은 이를 자신의
재산내역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의 재산공개액
2백77억4천9백만원은 재산공개 대상이었던 민자당의원 및 당무위원 1
백61명중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