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공직자는 암행감찰/시은조사 커미션분야만 국한 감사원은 이번주
중반부터 세무,금융,각종 공사,물자 구매,건축,토지형질 변경,그린벨트
관리,인-허가 등 비리가 많이 발생하는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실지감
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건설부 서울시 국세
청 은행감독원 등 관련기관들을 통해 이미 진행중인 기초자료 수집활동을
20일중 마무리짓고 22일쯤 감사 대상기관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구체
적인 실지감사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시중은행에 대한 감사는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감안,규모를 줄여 일반적인 금융 부조리보다는 대
출커미션 분야에만 조사를 국한시킬 것을 검토중이다. 감사원은 이와함
께 최근 확대개편된 특별감찰국을 통해 비위혐의가 있는 문제 공직자들에
대한 암행 특별감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감사원 당국자는 20일
"이회창 신임 감사원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각 분야별로 감
사를 담당하고 있는 1~4국에서 금주 초부터 기초자료 수집 및 서류감
사에 들어가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현재 작성중인
실지감사 계획을 22일쯤 확정,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의
이번 집중 실지감사에서 대상이 될 분야는 세무,금융,건축,토지형질변
경,식품 및 위생,환경,교통,소방 등 평소 공무원들의 부조리가 많이
발생하는 분야들로,감사원은 앞으로 이들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감사활동
을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당국자는 그러나 "감사원
인력에 한계가 있는 만큼 감사 대상기관별로 우선 순위를 정해 순차적으
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측은 또 정부 각부처별
로 실시하도록 돼있는 정기감사는 이번 집중감사와는 별도로 계획을 꾸준
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