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포항제철 명예회장이 10일 오전 9시30분 동경행 대한항공
702편을 이용,일본으로 출국했다. 박 명예회장은 의전실 직원들의 도
움을 받지않은 채 일반승객에 섞여 출국수속을 밟았으며 비서 김재열씨
한명만 대동했다. 박 명예회장은 12일 포철 정기주총에서 명예회장을
비롯,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져있어 출국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포철 관계자는 "박 명예회장 출국은 일본에서 검진받은
질환을 치료하기위한 것일뿐 주총이나 거취와는 무관하다"며 "박 명예
회장은 정치에 나선 이래 주총에 참석한 예가없어 주총을 넘겨 귀국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