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0일 당무회의를 열어 현재 23개 실-국 56개부로 구성
돼 있는 중앙당 사무처 조직을 15개 실-국 36개부로 통폐합하고,1
천7백22명에 이르는 중앙당 및 시도지부 지구당요원중 46.8%인 8
백6명을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당기구개편안을 확정했다. 민자당은
이 경우 연간 1백억원 안팎의 경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있다. 민자
당은 금명간 중하위 당직자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당 기구개편 정비작
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확정된 기구개편안은 상무위원회와 중앙위
원회를 중앙 상무위원회로,국책연구원과 정책 평가위원회를 국책자문 위원
회로 통합하고,현재 3개로 돼있는 부총장을 2개로 줄이기로 했다. 또
정책위산하 정책조정실장을 현재의 3개에서 경제 및 비경제 등 2개분
야로 줄이고,정책위 운영실장과 정책조정실 부실장 및 민원실 부실장직을
폐지하기로 했다. 개편안은 또 일선 시-도지부의 운영실장과 전문위
원제를 폐지하고,인천 광주 대전 충북 제주의 사무차장직을 폐지하는 한
편,현재 7개로 돼있는 시-도지부의 부장직을 서울경기는 5개,기타 시
-도는 4개로 축소키로 했다. 개편안은 또 현재 5백14명의 중앙당
사무처요원을 2백58명으로,또 1백95명인 시-도지부요원을 1백19명
으로,1천13명에 이르는 지구당 유급당원을 9백16명으로 대폭 감축키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