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엔 상당 운용축재 60억엔으로 늘어 "동경=연합"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자민당 부총재(78)의 탈세사건으로 수사중인 도쿄지
검 특수부는 9일 가네마루의 개인사무실을 수색한 끝에 금고속에 금괴(
수백㎏)와 현금 등 10억엔 상당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확인,금괴를
압수했다. 검찰이 금괴를 압수한 것은 가네마루가 무기명 할인채와 마
찬가지로 뒷거래된 정치자금으로 금괴를 익명으로 구입,개인적인 축재를
도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가네마루가 자택
과 사무소에 보관하고 있는 자산은 이미 드러난 무기명 할인금융채권(할
인채) 50억엔어치를 포함,60억엔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
에 따르면 금괴의 경우 당초 가네마루가 자택에 보관하고 있었으나 검찰
이 강제수사를 할 기미를 보이자 일단 사무실로 옮겨놓았다가 다시 다른
곳으로 감추어 두려던 참이었다. 가네마루 전 부총재측은 또 이미
압수된 할인채에 대해서도 강제수사 직전에 개인사무실에서 별실로 옮겨
증거은폐 공작을 꾀했던 것으로 관계자들의 진술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가네마루와 제1비서 하이바라 마사히사(생원정구) 등 2명에 대해 8
7년분의 탈세가 시효를 맞는 오는 13일까지 당시 탈세액만을 대상으로
기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