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코(미 텍사스주)=AP 로이터 연합" 4일째 포위된채 경찰 등
병력과 대치하고 있는 사교 종파 지도자 버논하월(33)은 새로운
신의 지시 가 있을 때까지 투항하지 않겠다며 버티고 있다고 연방 당국
자들이 3일 말했다. 브랜치 데이비디언(다윗파)이라는 종파의 지도자
로서 자신을 데이비드 코레시라고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를 자처하고 있는
하월은 협상자들에게 그의 마운트 카멜농장내 교회에 어린이 20명과
여자 47명,남자 43명 등 모두 1백10명이 있다 말했다고 연방수사
국(FBI) 요원인 제프리 자마씨가 전했다. 자마씨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일 투항을 다짐했던 하월이 태도를 바꾸어 자신이 신으로부터
기다리라 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유혈극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
요일인 지난 28일 미 재무부 산하 알콜 담배 불법무기 단속국(ATF
)요원들이 무기를 수색하려고 그의 농장 구내에 진입했을때 중무장한 종
파 신도들로부터 일제사격을 받은 사건으로 ATF요원 4명을 포함,최소
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