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종반득표전에 돌입한 민주당의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자들은 3일 각각 지지모임을 갖거나 개인연설회를 통해
대의원 확보경쟁을 계속했다. 이기택대표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자파의원 모임(27명 참석)을 갖고 종반 선거전략을 협의
한뒤 강원지역 지구당을 순회했다. 이 대표측은 이날 자파의원 모임에
서 15개 시-도별 책임자로 부산 박은태 경남 제정구 김충조 경
북 장준익 최두환 대구 홍사덕 경기 문희상 이규택 인천 하근수
서울 장석화 양문희 신계윤 강원 강수림 충남 장석화 대전 김원
웅 충북 정기호 광주 전남 한화갑 김옥두 김충조 전북 최재승
제주 강희찬의원을 각각 임명하고 이들을 해당지역에 내려보냈다. 이
대표측은 또 오는 8일쯤 대규모 지지결의대회를 통해 세를 과시키로 했
다. 김상현 최고위원은 이날 낮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자파의원 15명
과 서울지역 대의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개인연설회를 갖고 "5년여의
투옥과 세차례의 고문,17년간의 공민권 박탈속에서도 반독재 민주화투쟁
의 정도를 걸어온 사람이 누구냐"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대철 최고위원은 춘천,홍천,속초,명주,양양,강릉,동해 등 강원지역을
순회하며 개인연설회를 갖고 세대교체,지역정당 탈피 등을 주장하며 지
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