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기택대표 진영과 반 이 대표진영으
로 분화,양진영간의 세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상현,정대철 최고위
원은 26일 오전 마포당사 부근 고려오피스텔에서 이철총무가 주도한
당을 새롭게하는 모임 이란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반 이 진영의 연대를
공식화했다. 김-정 두 최고위원은 이날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당지도
부 교체를 주장했으며 이 총무는 "5년뒤에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새
지도부가 우뚝 서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곧 총무
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장재식 정책위의장,신순범,
안동선,장기욱의원 등 현역의원 26명이 포함해 모두 1백여명이 참석했
다. 반면 이 대표를 지지하는 한정회의 권노갑,홍사덕,김태식,이경재
의원과 민주계의 장석화,이규택의원 등 이 대표진영 의원 20여명은 하
루전인 25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회동,비주류측의 공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이 대표로의 당원이양이 순리임을 재
확인하고 주류진영의 내부 단결을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