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독재유산 안없애면 앞길 험난" "동경=로이터 연합" 북
한은 24일 김영삼 대통령당선자가 노태우대통령의 씻을 수 없는 범죄
들 과 거리를 두라고 촉구했다. 동경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에 따
르면 이날 북한의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물러나는 노태두
대통령이 군사독재체제의 유산을 없애겠다던 일련의 약속들을 위배했다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김영삼 차기정부가 "6공과
분명히 단절한다는 것을 선언하고 6공의 부정들을 청산하지 않으면 앞날
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이어 "노태우 군사독
재집단이 경제와 인민의 생활을 가난과 비탄에 빠뜨리며 독재권력의 유지
와 안녕만을 추구했다"고 강렬히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