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규대변인 발표/헌법-경제관련법안 개정 "북경=AP AFP 로이
터 연합" 중국은 헌법을 개정하고 임기 5년의 총리,국가주석 등 주요
국가 지도자들을 확정할 제8기 전국 인민대표대회(의회) 제1차 회의
를 오는 3월15일 개최한다고 주성규대변인이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전인대는 최근 5년만에 새로 선출된 전인대 대표 약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2주 정도 계속되는데 지난해 10월 중국 공산당 전당대
회후 가장 중요한 회의이다. 새로 선출된 대표들은 지난 82년의 헌
법 개정을 통해 시장경제로의 개혁과 개방을 거듭 천명하고 계급투쟁,계
급착취,적대세력 등 현행 헌법조항에서의 공산주의적 용어를 삭제 또는
수정할 예정이다. 주 대변인은 전인대가 외국의 스파이활동을 막기 위
해 국가보안법을 개정하고 농업기본법 및 각종 경제관련 법안들을 제정
또는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대는 또 5년 임기가 끝난 이붕 국
무원(행정부)총리,양상곤 국가주석의 후임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붕 총리 등의 연임 여부가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주 대변인
은 이에대한 확인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