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휴식-위락지구로/주변일대 국제무역정보단지 개발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가 환경생태공원 및 종합휴식-위락지구로 조성된다. 또 난지도주
변일대는 첨단빌딩이 들어선 국제무역정보 교류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
는 1일 작년 말로 폐쇄된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와 주변 상암동 일대
등 총 1백68만여평에 대한 장기 이용계획안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난지도 일대가 서해안고속도로 및 영종도 신공항건설 등에 따라 2000
년대의 서해안시대를 맞아 국제교류와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에 대비
,매립장주변 녹지지역(77만평)을 국제무역정보센터와 각종 경제-정보연
구소 및 전시장 등을 갖춘 국제정보교류단지로 꾸미기로 했다. 서울시
구돈회 도시계획국장은 "난지도가 서울 서부의 유일한 대형 가용공간이
고 장기적으로 지상-항공교통 및 수운과도 연결되는 이점을 갖고 있다"
며 "본격적인 첨단정보화시대에 대비한 국제교류의 거점으로 집중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단지안에는 텔리포트와 텔리콤센터 등 국
제간 정보의 체계적 교류를 위한 각종 시설과 인텔리전트 빌딩군이 집중
배치되며,모노레일이나 경량전철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교통망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매립지 북쪽 수색 일대를 서울
서북부의 거점 부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색역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각
종 쇼핑센터와 업무-문화-스포츠시설이 들어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는 이와함께 현재 쓰레기 반입을 끝내고 복토작업중인 매립장
부지(91만평)는 전역을 시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서울시는 매립지 서쪽편인 샛강 주변은 환경생태공원을 만들고 나머지 공
간은 체육시설 및 꽃재배단지,눈썰매장과 같은 위락시설이 들어선 종합휴
식-위락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난지도 개발에 앞선
안정화 계획으로 하루 2천여t씩 나오는 매립장의 지하 침출수를 제거
하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97년까지 모두 2천2백여억원을 들여 매립장
을 에워싸는 길이 7㎞,깊이 25~45m의 차단벽을 세우고,90m 간
격으로 가스추출관을 박아 메탄가스를 뽑아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