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 12명 구속 수감 속보=후기대 입시 대리시험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은 31일 전 광문고 교사 신훈식씨(33) 등 브로커 조직이
대리응시 대상 대학관계자들과도 사전에 공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양대 덕성여대 등 관련대학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 경찰은 이들 조직이 입학원서에 대리시험을 본 대학생들의 사진을
붙였기 때문에 합격했을 경우 이를 실제 응시생의 사진으로 바꿔야 하며
,이 과정에서 대학관계자들의 협조를 얻기 위한 서전 공모가 있었을 가
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무실로 사용한 오
피스텔에서 위조원서를 작성할 때 이용한 출신학교장 위조직인 7개가 추
가로 발견됨에 따라 최소한 7명 이상의 대리시험을 알선한 것이 아닌가
보고 주범 신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또 대리시
험을 치른 혐의로 붙잡힌 대학생들이 "전기대 입시때도 대리시험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한 점 등으로 보아 전기대 입시에서도 대리응
시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
고 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이날 홍정남씨(46.서울 정릉여상 교감
) 등 입시부정 브로커 6명과 이들에게 돈을 주고 대리시험을 부탁한
부모 이명희씨(53.여.서울 서초구 서초동) 등 3명을 구속했다. 서
울경찰청은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른 혐의로 대학생 이
한웅군(20) 등 3명도 함께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