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 배재고 야구부원 학부모들로부터 이 학교 장모 감
독이 선수들의 대학진학과 전지훈련비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사례비를
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을 받고 감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
은 12일부터 감사를 실시한 결과 장 감독이 작년 8월 대학스카우트
알선명목으로 최모군(18)의 학부모로부터 2천만원을 받았으나,작년 전
국 규모의 대회에서 학교가 단 한차례도 4강에 들지 못해 대학진학이
불가능해지자 11월23일 돈을 돌려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또 장 감독이 작년 5월 중순쯤 학부모 후원회로부터 9백만원
의 경비를 받아 임의사용한 것을 비롯,매월 1백만원을 사례비조로 받았
으며,작년 12월26일부터 선수 1인당 1백30만원을 거둬 한달예정으
로 경남 진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다 말썽을 빚자 6일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