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임호영기자" 속보=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 14일 밤부터 연
3일째 2m 이상의 폭설이 내려 속초~인제간 미시령,고성~인제간 진부
령 등 2개 도로와 서울~속초간 항공편이 3일째 결항되거나 불통됐고,
28개 정기 시내버스노선이 끊겼으며,고성 진부령 흘리마을 등 1백여
산간마을이 고립됐다. 또 고성 거진항에 정박중이던 문어잡이배 철옹호
(0.37t.선장 김기섭) 등 소형어선 50여척이 눈의 무게를 감당못
해 침몰했으며,폭풍경보가 내려진 동해안 항포구에는 1만여척의 어선들이
대피해있다. 16일 오후 10시 현재 적설량은 미시령 2m30㎝를
비롯,설악산 대청봉 1m89㎝,한계령 1m80㎝,진부령 1m87㎝,대
관령 1m41㎝ 등이다. 강릉기상대는 16일 밤늦게까지 20㎝ 내외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폭설로 사흘째 결항 또는 불
통되고 있는 서울~속초간 항공편과 미시령-진부령 도로는 제설작업이 늦
어져 17일 이후 개통될 전망이며,강릉~속초간 7번국도는 16일 오후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