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다시 남침하면/유엔군 즉각대응 로버트 리스카시 한미 연합사령관
은 14일 지난해 중단됐던 한-미간 팀스피리트 훈련을 올해 실시키로
하고 현재 양국군이 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스카시 사
령관은 이날 미군 용산기지내 하텔하우스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
한-미 양국은 올봄 실시될 예정인 팀스피리트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며
"북한측에 이 훈련을 참관하도록 초청할 계획이지만 북한이 이에 응하
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스카시 사령관은 한국정부가 러시아의
무기를 구입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정부가 결정할 문제지만 한-미
연합전투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러시아를 포함한
한국정부의 무기구입선 다변화 계획은 한-미간 주력장비와의 상호운용성이
나 인력배치 및 훈련까지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카시
사령관은 평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게 이양하는데 반대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한국군측이 충분한 준비없이 성급히 인수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
었다"며 전시 작통권 이양에 대해선 "휴전협정준수 및 전시전환에 유용
한 체제가 개발된 후에 이뤄지는게 타당하다"고 밝혀 조기 이양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리스카시 사령관은 "향후 북한의 체제변
화에 대해선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만약 북한이 남침을 기도한다면 유
엔사령부는 즉각 국제적 병력으로 늘어날 것이며,북한은 이 것이 국제연
합군과 싸우게 됨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