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외무부 공동취재단" 화학무기 금지협약(CWC) 서명식이 1백
17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13일 오후(현
지시각) 개최됐다. 한국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상옥 외무장관은 14
일 오전 협약에 서명하고,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기조연
설에서 국제군축 노력에서 화학무기 금지협약이 갖는 의의를 강조하고,북
한 등 불참국가들의 조속한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전문과 본문 24
개조 및 3개 부속서로 구성된 이 협약은 화학무기의 개발-생산-비축-
사용을 금지하고,현재 보유중인 모든 화학무기와 생산시설을 10년안에
모두 폐기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 협약은 화학무기 및 관련 생산시설
같은 화학산업에 대한 검증 등 협약의 이행을 보장할 집행기구로 화학
무기 금지기구(OPCW)를 설립,강제사찰 등 강력한 검증제도를 두고
있다. 정부는 현재 OPCW 상임이사국 진출을 목표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