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도 많은 일이 벌어 졌습니다. 그 중 가장 충격적인 일은 미국 플로리다 해변 아파트가 붕괴돼 160 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사고 일 것입니다. 마치 90년대 우리나라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보는 듯 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5장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사진입니다. 사진은 종종 우리에게 추억을 불러 일으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 속에 그 당시 시간과 모습이 그대로 멈춰있기 때문일 겁니다. 어떤 거리나 사람 얼굴을 오래 전 사진과 비교해 보면 뭔가 느낌이 올 때가 있습니다. 바로 메르켈 총리의 사진이 그렇습니다.

◇16년 세월이 고스란히 ...메르켈의 사진 두장

2005년 11월 30일 독일 하원에서 연설하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위)와 2021년 6월 30일 독일 하원에서 연설하는 메르켈 총리(아래)/AFP 연합뉴스

오는 9월 총선이 끝나면 물러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의회 연설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2005년 11월 총리 취임후 의회에서 처음으로 연설하는 사진이고, 아래는 2021년 6월 24일 독일 하원의회에서 연설하는 사진입니다. 16년 세월이 흐른 사진에서 메르켈 총리 머리는 더 금발이 되었고, 눈과 입가에 주름이 더 뚜렷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9월 총선이 끝나면 총리직을 사임하고 정계를 떠납니다. 하지만 그녀의 인기는 더 올라갔다고 합니다.

◇프라이드 댄스

국제 프라이드 데이를 앞둔 6월 26일 콜럼비아 보고타 거리에서 두 남성이 탱고 춤을 추고 있다./AFP 연합뉴스

6월 28일 전 세계 도시에서 성소수자 축제인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펼쳐 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퀴어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죠. 26일 콜럼비아 보고타 도심 거리에서 두 남성(?)이 멋진 탱고를 추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자신감에서

6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 사이즈 캣 워크'행사에 참가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들이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이 행사는 자기 수용성을 높이고자 만든 행사로 프로와 아마추어, 신체 사이즈 , 출신에 상관없이 참가 가능하다./AFP 연합뉴스

◇미국 북서부 폭염 대피소

6월 27일 기록적인 폭염이 닥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사람들이 폭염대피소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카불의 구두닦이 소녀

6월 24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거리에서 한 구두닦이 소녀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