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한-브라질 정상회담에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2월 22~24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빈 방문이다.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은 지난 2005년 룰라 대통령이 첫 번째 임기 당시 한국을 찾은 이래 21년 만이다. 양국 정상은 23일 오전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국빈 만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1959년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한 전통적 우방국이다. 현재 남미 지역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 및 투자 파트너이며, 중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약 5만명의 한인 동포 사회가 형성되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양 정상이 공유하는 국정 철학은 향후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미 핵심 우방국인 브라질과의 실질 협력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