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오후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 대통령은 20일 오전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식 오찬도 함께한다. 올해 이집트와 수교 30주년인 만큼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엔 카이로대학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앞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카이로대학 연설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저녁엔 현지 동포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첫 번째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해 2박 3일 동안의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UAE는 이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공군 1호기)가 처음 UAE 영공에 들어서자 전투기 4대를 보내 양옆에서 호위 비행을 했는데, 이 대통령이 UAE를 떠날 때도 전투기 호위 비행으로 예우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뒤 21일 오전 일찍 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