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주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대통령실은 14일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가 주말 사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이 한미 간 관세협상으로 확정·발표된 ‘조인트 팩트 시트(Joint Fact Sheet·공동 설명 자료)‘ 합의 사항의 세부 내용을 알리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행사 참석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7인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인트 팩트 시트를 직접 발표하면서 “정부와 함께 발로 뛰어준 기업인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관세협상 국면에서 열심히 뛰어준 기업인들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면서 고마웠던 마음도 함께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는 17일 UAE(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 남아공, 튀르키예로 이어지는 순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