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가수 고(故) 신해철의 사망 11주기를 앞두고 “그가 꿈꾸던 자유롭고 정의로운 세상,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는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고 2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덧 11년이 흘렀다”며 이같이 적었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27일 의료 과실 탓 수술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대통령은 “시대의 음악인이자 양심이었던 고 신해철 님은 청년들에게는 ‘생각하는 힘’을, 기성세대에는 ‘성찰할 용기’를 일깨워 준 상징적 존재”라고 적었다.
이어 “그가 세상에 던진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며 “누구도 쉽게 답하지 못하는 문제, 모두가 외면하던 불완전한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며 우리에게 두려움 대신 용기를 택하자고 말해줬다. 음악으로 고립된 이들의 손을 잡았고, 상처 입은 이들과 걸음을 맞추며 함께 걸었다”고 했다.
또한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본질적 질문을 다시금 생각한다”며 “‘정치가 아닌 예술이 바로 치유의 힘이다’ 지난달 별세한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의 말도 떠오른다”고 했다.
아울러 “그의 삶이 전하는 메시지는 앞으로도 우리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