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 간 충돌 상황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은 한길로 가지 않겠느냐”며 “대통령께서도 그걸 바라실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버티는 지도부보다 밀어붙이는 혁신위의 혁신이 성공하는 게 국민 뜻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측면도 강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도 혁신위의 혁신이 성공하기를 바랄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본다. 혁신위원장이 혁신을 주장하는 톤이 국민들 목소리에 더 가까이에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지 않나 이렇게 본다”고 했다.
강 전 수석은 이어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마음에서 혁신이 이루어지고 또 당이 변화를 겪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 전 수석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해선 “지역구로 나가는 방안이 있고, 비례대표로 나가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국민이 한 장관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전국적이기 때문에 전국구 등으로 가서 여러 지역의 선거를 지원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 하는 바람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전 수석은 기존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이 아닌 고향인 충남 홍성·예산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은 변화를 희망한다. 희구한다”며 “한 지역에서 어떤 분이 당선됐기 때문에 그분이 그 지역을 영원히 발전시키고 소통하리라고 국민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