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보도에 “만들 생각도 없고, 만들고 있지도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언론 접촉을 안 하고 있다 보니 각종 추측성 기사가 나고 있다. 이대남(20대 남성) 커뮤니티 같은 건 만들 생각도 없고, 만들고 있지도 않다”라고 적었다.
이날 오전 중앙일보는 이 전 대표가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가 조만간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측근들의 말을 빌려 이 전 대표가 최근 당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표의 한 측근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온라인 커뮤니티가 공개된다며 시점까지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기소 여부에 따라 공개 여부가 달라지는지 대해선 “(기소든 불기소든) 결과와 무관하게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3일 무고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접대 당사자로 지목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변호하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역으로 이 전 대표를 무고죄로 고발했다.
다만, 경찰은 이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전 대표는 경찰이 자신을 ‘성 접대 의혹’에 대한 무고죄로 검찰에 송치하자 “송치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 여러분이 의문을 가지시는 일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