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을 관람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꼭 한번 보시라”라고 권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난생 처음 한편의 영화를 하루 두 번 봤다”라며 “한번 볼 때는 먹먹하더니 두 번 연속보니까 상황정리가 더 또렷해지고 분노가 더 일었다”라고 했다.
정청래 의원은 “브라질 영화 ‘위기의 민주주의’ 한국판”이라며 “영화 제목처럼 그대도 조국이 될 수 있다. 꼭 한번 보시라 권장하고 싶다”라고 했다.
‘그대가 조국’은 조 전 장관 취임과 검찰 수사,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재판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최근 3년 동안 조 전 장관 부부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온 이들이 대거 출연해 검찰과 언론, 법원 판결을 비판한다.
조 전 장관은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 “보수라고 하는 분들, 윤석열 당선인을 찍은 분들이 이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며 “그걸 통해서 당시의 진실이 온전히 복구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지난 4월 “조국 자녀 입시비리에 대해 법원이 동양대 표창장, 6개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라고 판결한 만큼 조 전 장관이나 정 전 교수는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