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입장하며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취임사에서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빠른 성장을 통해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는 것”이라며 “자유와 창의를 존중해 기술과 진보 혁신을 이뤄낸 많은 나라와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