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화로 응원의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심(尹心)은 민심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당선인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일 바라는 게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결국 지방선거 본선 승리이며, 이번 지방선거 중 제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승패를 좌우하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제가 윤심은 민심일 거라고 믿고 있는 이유”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지금 나오는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본선 경쟁력 이런데서 제가 앞서는 게 많다”며 “전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경기도민과 당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부족했다고, 당원들이 저한테 섭섭하게 생각하시는 건 굳이 자세하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2015년 제가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된 이후부터 지난 7년간 정치 여정 가시밭길에 그대로 다 나타나 있다”며 “당원들께서 제게 서운한 점이 있다면 넓은 도량으로 이해하시고 이제는 같이 손을 잡고 이기기 위해 승리를 위해 같이 나아가자”고 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은 유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전직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당협위원장 등의 김 의원에 대한 지지가 잇따르면서 ‘윤심 논란’이 격화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