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유튜브 '김광일쇼'.

월~금 오전 11시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김광일쇼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 관련 속보부터 전해드립니다.

조동연 교수의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변호사는 6일 JTBC와 전화 인터뷰에서 “조동연 교수의 혼외자 문제가 불거졌는데, 부정행위나 불륜은 아니고 2010년 당시 원치 않던 성폭력으로 인한 것”이라며 “당시 과거에 있었던 성폭력 가해자가 했던 행위나 가해자에 대한 내용이나 증거 같은 건 조 교수 본인이 알고 계시고,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양 변호사는 ‘혼외자가 성폭력으로 인한 임신이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낼 때 자녀의 동의를 받았다고도 했습니다. “(자녀 둘이)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 그런 관계에 대해서도 (자녀들에게) 설명을 했고, 이에 대해 현재 배우자나 배우자 부모 모두 다 이해를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조동연 교수의 혼외자 논란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다양한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성폭행 당해서 임신한 사실을 밝히면 안 된다 ▲한 가정을 파괴한 성폭행범을 꼭 잡아야 한다 ▲혼외자 임신으로 인해 이혼 유책사유가 되고 위자료까지 물어줘야 하는 상황에서 성폭행 숨겼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한편, 조동연 교수와 국민의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사진을 나란히 올려 ‘외모 비교’ 논란을 불러온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최 교수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했다”면서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 위원장직 사퇴에 대해 어떠한 억측도 사양한다”고 했습니다.

월~금 오전 11시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김광일쇼. 오늘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