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 경선 후보의 수행비서인 김남국 의원이 강원도 원주 합동연설회 행사장에서 이 후보의 어깨띠를 걸어주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쿠팡플레이 웹 예능 SNL 코리아 ‘인턴 기자’ 코너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님은 예능감과 시원함마저 1등!”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이 후보 당내 경선 당시 수행실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이재명 후보님이 정치풍자로 유명한 SNL코리아에 출연했습니다. 그동안 출연했던 대선 후보들 가운데 예능감이 가장 뛰어난 후보님이었던 것 같습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후보는 6일 공개된 SNL 코리아 10회에서 인턴 기자 역할을 맡은 주현영과 인터뷰했다. 해당 코너는 주현영이 출연진을 상대로 곤란한 질문을 던지는 콘셉트인데,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윤석열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앞서 출연한 바 있다.

6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인턴 기자' 코너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휴가 때 영화 '아수라'와 '말죽거리잔혹사' 중 어떤 것을 보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둘 다 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이 후보는 이날 방송에서 영화 ‘아수라’와 ‘말죽거리 잔혹사’ 중 무슨 영화를 볼 것인지를 질문받자 웃으면서 “둘 다 안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장관 둘 다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하겠냐’는 물음에는 “제가 차라리 물에 빠지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주현영 인턴 기자의 질문에 대해 유쾌하게 답하는 모습에서 많은 분이 재미와 시원함을 동시에 느끼신 것 같다”며 “저도 몇차례 돌려보고 있는데 봐도 봐도 재밌다”고 했다.

이 후보가 나온 SNL 인턴 기자 ‘주기자가 간다’ 코너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14만회를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는 24만회, 심상정 후보는 10만회였다.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편은 홍준표 의원이 출연했던 방송이다. 이 코너 첫 패널로 나온 홍 의원 영상은 조회수가 158만회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