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중동 전쟁과 관련해 가짜 뉴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를 엄히 단속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최근 중동 전쟁과 관련해 국내외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중심으로 가짜 뉴스가 확산 중”이라며 관계 부처에 긴급 지시문을 하달했다.
김 총리는 “현재 중동 전쟁에 대해 유가 폭등설 등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는 바,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국가 경제의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는 행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라”고 했다.
김 총리는 이어 재정경제부와 외교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에 “중동 전쟁에 따른 국내 시장 상황과 에너지, 주요 민생 물품 등의 수급, 가격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라”고 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셧다운’, ‘대란’, ‘품귀’ 등의 표현을 사용해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뉴스에 대해 사실관계를 국민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명하라”고 했다.
김 총리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는 ‘허위·조작 정보’ 유통 방지, 경찰청에는 허위 정보 관련 범죄 집중 단속, 문화체육관광부에는 가짜 뉴스 근절 홍보 강화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