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홍콩의 경제 단체인 홍콩중화총상회의 조너선 초이(蔡冠深) 회장을 만나 한중 간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홍콩중화총상회는 홍콩에서 활동하는 6000여 기업이 가입해 있는 홍콩 최대 경제 단체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초이 회장을 접견하고 “한·중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흐름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은 중국 본토와 우리나라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홍콩 재계 차원에서도 한중 관계 심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총리는 전 세계의 중국계 기업인들이 모이는 경제 교류 행사인 세계화상대회의 제20회 행사를 2029년에 서울에서 개최할 가능성에 대해 초이 회장의 의견을 들었다. 또 한·중 간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