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아침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31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진행하면서 “새해에는 정부가 더 도덕적인 국정으로 국민을 섬기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안 가운데 내년 1월 1일 시행돼야 하는 세법 개정안 등 4건을 공포하기 위해 열렸다.

김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내란의 풍파를 헤쳐나온 것도, 경제 회생의 실마리를 잡은 것도, 국제 외교 무대에 안정적으로 복귀한 것도 모두 국민 여러분 덕분이었다”며 “어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난 극복의 영웅 이순신’전(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관람할 기회가 있었는데, 국민 여러분이야말로 이순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어 “새해에 우리는 반드시 내란을 완전히 극복하고, 경제 회생, 국민 통합, 국가 재도약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며 “새해 정부가 더 투명하고, 더 효율적이고, 더 도덕적인 국정으로 국민을 섬기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