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만나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WIPO는 유엔 산하의 지식재산 분야 전문 기구로, 한국은 1979년에 가입했다. 현재 194국이 가입해 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탕 총장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새롭게 출범한 지식재산처(옛 특허청)와 WIPO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그간 우리나라는 WIPO와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권 역량을 키우는 것을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 인공지능(AI) 등 한국의 강점을 활용해 국제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최근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지식재산권의 보호가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WIPO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탕 총장은 “한국의 지식재산처 출범을 축하하고, 그동안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