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뉴스1

김진태 강원지사가 14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에 나선다.

김 지사는 13일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4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도전에 대한 소회와 향후 구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식 출마 선언을 마친 뒤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김 지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강원도정은 여중협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3월 강원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김 지사 출마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와의 대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우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우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도지사가 한 명 바뀌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도 같은 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신 교육감은 13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간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 교육’이란 약속을 실천해 왔다”면서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 교육의 전성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 학력 책임제 완성과 교권 확립, 유치원 무상교육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 교육감도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현재 강원도교육감 선거엔 강삼영·박현숙·유대균·최광익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경호 교육감의 재선 출마를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현직 교육감이 항소심을 앞둔 상황에서 다시 출마를 선언하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이를 외면한 채 재출마에 나선 것은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